번호 : 207 | ID : fineav | 글쓴이 : FINE AV | 조회 : 9394 | 추천 : 266
안녕하세요 FINE AV입니다. 오늘은 용인에 사시는 고객님 댁의 방문기입니다. ^^
전원주택의 입구부터 햇살의 따스함과 꽃과 나무의 싱그러운 풀내음에 마음이 Refresh 되는듯 했습니다.
전체적인 시스템 모습입니다. 블라델리우스와 비엔나 어쿠스틱스의 조합으로 맑으면서 부드러운 음색을 사모님이 특히나 좋아하셨습니다. ^^ 턴테이블과 포노앰프는 각각 레가와 아톨의 제품입니다. ^^
블라델리우스의 CDP인 Syn과 인티앰프 Tyr입니다.
Syn은 24비트에 192kHz 업샘플링 기능을 갖췄습니다. 버 브라운의 DAC가 장착됐고, 아날로그 출력단에 표준/하이 레벨을 선택하게 되어있습니다. 출력단자로는 밸런스, 언밸런스, 광, 동축 등 다양하게 구성 되어있어 사용자의 편리성을 배려하였습니다.
Tyr는 무려 650VA급의 강력한 토로이달이 전원 트랜스에 장착되었습니다. 충실한 전원부는 곧 음질 상승을 의미하지요. ^^ 입력단으로는 1조의 밸런스 단자와, 3조의 언밸런스 단자, 1조의 TAPE 입력단자가 있고, 출력단으로는 1조의 프리아웃단자와 1조의 TAPE 아웃 단자가 있습니다.
깔끔한 알루미늄 섀시에서도 느껴지는 고해상력의 청명한 소리가 느껴지는 듯 하네요. ^^
레가의 P3 입니다. 레가암 rb300암과 사용했습니다. ^^ P3는 영국 런던의 디자인 박물관에 전시가 됐을 정도로 심플한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특히나 유리로 된 플래터와 견고해보이는 검정색 베이스가 인상적입니다. ^^ P3는 음질대비 매우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는데요. 이는 음질에 관계없는 부속들은 과감히 줄이고, 음질을 위한 기술력을 투입하였기 때문입니다.
포노앰프로는 아톨제품의 P200입니다. 풀디스크리트 Symmetric 구조의 설계로 프랑스 현지 공장에서 수작업으로 생산되는 제품입니다. 뒷면의 Dip 스위치 조절로 MM, MC, 입력 임피던스 조절하여 다양한 카트리지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심플한 디자인에 작은 크기로 배치가 용이하며, 있는 그대로의 음악을 선사합니다. ^^
비엔나어쿠스틱스의 가장 작은 톨보이, 바하 그랜드(체리색상) 입니다. 그랜드 시리즈는 기존의 Classic 시리즈에서 기술적인 혁신을 보여줬습니다. 두툼한 인클로져에 최대한의 불필요한 진동을 억제하고, 새로운 XTP재질과 러버앳지로 완전히 새로워진 미드, 베이스 드라이브 유닛을 장착했습니다. 여기에 스캔 스픽사와 공동 캐발한 새로워진 트위터로 풍부하고 다이내믹한 사운드에 손실없이 디테일한 표현력 까지 갖춰지게 되었습니다. 구동이 비교적 쉽고, 어느 장르도 아름답게 잘 소화해 내는 녀석입니다. ^^ 특히나 밝고 섬세한 표현력에 부드러우면서 그윽한 중저역대가 황홀한 정도로 음악에 매료되게 합니다. 고광택 마감으로 더욱 고급스러워 보이네요. ^^
음악과 식물을 좋아하시는 고객님의 취향에 따라 꾸며진 집안의 풍경이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특히나 창가에 자리잡고 있는 난과 화분들에게서 고객님의 정성과 마음이 보여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