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전 구입한 삼성 56 DLP rear projection TV(56 XN1) 입니다. 한달은 머리싸메고 고민끝에 구입한 놈 입니다. 샤프 Z10000을 구입하려고 마음억었으나 아무리 생각해도 매번 켜고 끄고 하는 것이 번거로울것 같아서... 그렇다면 PDP 를 함께 구입해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그러기에는 자금이 좀 모자라서...^.^
결국 DLP 를 선택했습니다. LG LCD RPTV 하고도 고민했으나 contrast 가 DLP 가 낳다고 하는 의견이 많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사용한지 2달이 되었는데 후회 안합니다. 생각보다 무지하게 밝습니다. 대낮에서 어둡다는 생각이 안들구요. 밝은 화면이 많은 애니메이션 같은 경우는 정말 훌륭합니다. 하지만 RPTV 의 한계인 흑색의 표현에는 역시 많은 문제가...61 보다 56이 화질이 더 좋다고 해서 또 56이 가장 최근에 나온 모델이라서 구입했는데, 또 디자인도 더 이쁘고... 요즈음에는 61살껄 하는 생각도 듭니다.
위의 사진은 대장금을 찍은것있데... 화질은 괜찮습니다. 전혀 흐리거나 하지 않구요. 물론 HD 아닙니다. HD 를 찍었으면 더좋았을텐데... HD 화질또한 훌륭합니다. 컬러 브레이킹 현상이 약간씩 아주 빠른 화면에서 있지만 크게 거슬리지는 않구요. 가장 큰 장점은 입력 소스별로 화면 조정이 가능하기때문에(LG 는 이게 안되서요...) 편리합니다.HD 볼때는 SHRPEN 을 좀 줄이고... DVD 볼때는 좀 늘이고... 등등...
전에 사용하던 대우 32 브라운관 보다고 상당히 얇기 때문에 공간도 덜 차지하구요. 아뭏든 훌륭한 선택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좌측에 보이는 스피커는 mission 782 입니다. 여기서 구매했구요. 사장님이 직접 설치를 도와주셨다는 전설이...^.^아래에는 대리석 2장을 깔았구요. 그 아래 고무 진동판이 있습니다. 아직 오디오 펜스는 구매하지 못했습니다. 구매할까 말까 아직도 고민중입니다. 스파이크는 미션의 오리지날 스파이크이고 슈즈는 3년정에 feelav 에서 공구한 것입니다. 케이블은 몬스터 플랫과 야모 플랫을 이용하여 바이 와이어링 하고 있습니다.
우측 의 프론트 스피커 입니다.
물론 같은 사양이구요. 좌측 끝에 PS2 가 살짝 보입니다. 대화면으로 하는 게임은 역시 다르더군요... PS2 는 물론 리시버와 물려 있습니다.
옆에서 본 거실의 전면 모습입니다, 앞에서 찍고 싶었는데 제가 자기고 있는 디카의 화각이 광각을 커버하지 못해서요...
서브 우퍼 입니다. KEF CODA-S 이구요,물론 지금은 단종되었고. 마찬가지로 여기서 구매했습니다. 아파트 라는 조건때문에 마음먹고 울리지 못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그런데 이놈이 요즈음 들어 부밍을 보이고 자꾸 방향성도 나타나서...(원래 우퍼는 방향성이 없어야 하지만...제가 설치를 잘못 했을수도... ^.;;) 지금의 생각으로는 아예 우퍼를 새로 2대 구입해서 대각선으로 배치할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자금만 되면...
케이블은 몬스터 우퍼 전용 케이블 을 사용중입니다.
아래에는 대리석을 깔았구요. 마찬가지로 그 아래 고무판이 있습니다.
제 기기들입니다.
데논 3801, 온쿄 SP800, 아래는 HD 셋탑 200L, 케이블 셋탑입니다. 기기설명을 나중에 드리겠습니다.
좌측의 리어 스피커와 리어 서라운드 입니다. 리어는 미션 780 이고(이곳 중고 장터에서 구입), 리어 서라운드는 역시 미션 77DS 입니다. 새로 이사해서 인테리어 하면서 선은 미리 묻었습니다. 고생 많이 했습니다. ^.^
청음 위치에서 보다 멀리 있어야 이상적이지만 거실 그렇게 크지 않기때문에... 리시버의 DELAY TIME 을 이용해서 나름대로 거리를 조정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크게 불만은 없구요.
거실 후면을 크게 잡은 사진입니다.
우측 끝에서 전면을 잡은 사진입니다. DLP 가 얇죠? 이것 보여드릴려구 찍은건데... ^.''
3801 은 많이 아시는 모델이고...
SP800또한 많이 알려진 모델입니다. 여기서 공구할때 구입했구요. 유니버셜 플레이어를 찾던중 혜성같이 등장한 놈 입니다. 파이오니아 757과 고민했었는데 (이놈이 가격도 훨씬 비싸서...) 음질이 더 좋다고 해서 그냥 구입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고 두 기종을 비교시청해 보지 못해서 뭐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구요. 제가 막귀라서 아직 음질에 대한 욕심은 더 없습니다.
오벨바흐 불루메직을 이용해서 리시버의 EXT INPUT 을 이요하여 DIRECT 하게 스피커로 연결 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SP 800 의 경우 5.1 MULTI CHANNEL 을 7.1 로 확장시켜주는 기능이 있어서 일반 CONNECTOR 를 추가로 이용하여 7.1로 리시버에 연결하였습니다.
센터 스피커는 미션 77C1 입니다. 이사하고 나서 느낀건데 양감이 많이 부족해서 현제 업그레이드 대상 1호 입니다. 생각하고 있는 모델은 B&W NT CENTER...AAD Q202C 등을 생각하고 있는데...센터의 양감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미션 78C 는 제외하였습니다.
아직 고민중이라서....
조금은 초라한 시스템입니다. 이곳 게시판에 아주 예전에 올린적이 있습니다. (물론 이사전에...) 게시판 업데이트 한 기념으로 다시 올립니다.
이 시스템 장만할때 이곳 사장님이 많은 도움을 주셨고 그 이후고 계속 친절하게 도와주셔서 지금도 계속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소문이... ㅋ ㅋ ㅋ
그럼 모두들 즐음하시구요...
오늘 비가 오네요. 건강에 유의하시기를...
감기환자가 많아지면 저는 할일이 무척 많아진답니다. ^.^
금봉이
TV가 부럽습니다. 근데 사진이 모두 어둡네요 화사하게 다시 한컷~~
은봉이
집 예술이네~ 역시 집이 좋고 봐야혀~ 좋네요~ ^^
금봉이
앵 위에 은봉이가 뉘시온지? 제 사촌동생이 은봉인디...
fineav
음..깔끔하게 정돈된 시스템을 잘 보았습니다..감사드립니다...^_^...
오늘 마침 언급하신 서브우퍼나 프론트 스피커의 부밍에 대해 물어보시는 회원님들이 많아서 잠깐 언급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_^...
저역에는 스탠딩 웨이브(Standing Wave)라는 사운드적으로 매우 불유쾌한(?) 현상이 존재하게 됩니다..위/아래, 좌/우, 앞/뒤가 모두 완전히 개방된 공간이 아니라면, 이 스탠딩 웨이브는 좋던 싫던 무조건 발생하게 됩니다..
파장이 짧은 중고역과 달리 저역은 파장이 길기 때문이지요..예를들자면, 초당 340m를 진행하는 소리는 100Hz일 경우 3.4m의 파장을 지니게 됩니다..50Hz라면 6.8m의 파장을 지니게 되구요..2000Hz의 중역이라면 17cm, 10000Hz의 고역이라면 3.4cm의 파장을 지니게 됩니다..상대적으로 긴 저역의 파장은 벽면등과 반사되어 공간을 떠도는 저음들이 특정 장소에서 만나 저역이 부풀어 올라 부밍을 느끼게 되거나, 상쇄되어 상대적으로 매우 빈약한 저음을 느끼게 됩니다..
이 스탠딩 웨이브 현상의 특징은 서브우퍼나 스피커의 위치가 고정 되어 있다면, 항상 똑같은 위치에서 발생하게 된다는 점입니다..따라서 서브우퍼나 프론트 스피커의 저역에서 부밍이 발생된다면, 혹은 너무 빈약한 저음을 느끼게 된다면, 스탠딩 웨이브를 피하는 방법으로 부밍을 억제 하거나, 양질의 저음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간단한 방법으로는 시청위치를 바꾸면서 테스트를 해 보면 됩니다..테스트음반등을 통해 저음이 발생되고 있는 상태에서, 시청위치를 앞이나 뒤로(물론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뒤로는 불가능할듯 싶습니다..) 30cm정도 단위를 두고 옮기면서 청취해 보시기 바랍니다..어느 지역에선 과도한 저역이 느껴지고, 어느지역에선 너무 빈약한 저음이 느껴지게 됩니다..테스트를 반복해서 가장 양호한 위치를 찾아 내서 시청위치로 정하시면 됩니다..물론 이렇게 시청위치를 옮기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스피커나 서브우퍼에 위치에 변화를 주시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스탠딩 웨이브를 없앨 수는 없지만, 피할 수는 있습니다..전문가를 통해 룸설계부터 의뢰를 한다면 가장 이상적인 공간의 크기와 모양, 형태뿐 아니라 시청위치를 정할 수 있게 되고, 아주 양호한 저역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서브우퍼를 듀얼로 한다면 서로 상쇄를 통해 과도한 저역의 부밍을 줄일 수 있거나 부족한 저역을 보강 할 수 있습니다..시청위치에 가깝게 서브우퍼등이 위치한다면 빠른 저역과 스탠딩 웨이브도 줄일 수 있게 됩니다..코너나 모서리에 베이스트랩등을 두어 저역의 양을 콘트롤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미관상의 이유로 서브우퍼나 프론트 스피커를 별로 견고하지 못한 막힌 공간에 두고 자랑스럽게 깔끔한 인테리어를 했다고 공개하는 사진을 접하게 되는데 매우 안타까울 수 밖에 없습니다..진동과 공진, 또 불유쾌한 부밍을 유발하게 되므로, 절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공간에 갇힌 1000만원짜리 스피커보다, 세심하게 잘 세팅된 100만원짜리 스피커가 더 좋은 사운드를 들려 준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_^...
박성민
참 깔끔하게 정리해 놓으셨네요.
저도 과거에 782를 사용할때 77c를 사용하다 78c로 바꾼적이 있는데 78c의 소리는 782를 2채널로 음악들을때와 유사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저역은 부족하지만 하지만 이것은 센터스피커는 대사를 명확히 전달해 주는 것이 주 기능이므로 당연한것이고 하였든 프론트가 782면 음이 비슷한 78c가 가장 적합한 것이 아닌지... 다른 스피커가 물론 더 좋을수도 있지만
전체적인 조화를 고려하신다면..
전 막귀니까 참고만 하십시요. 시스템 잘 보았습니다.
정용기
관심 감사합니다.
금봉이님! 스트로보를 이용하여 찍을 경우 TV 화면에 반사되어(천장바운스 하여도 마찬가지임) 하는 수 없이 셔터 스피드를 늘이고 찍어서 조금은 사진이 칙칙하니다, 이해해 주세요. ^.^
박성민님!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먼저 사용해 보셨다니 나중에 센터 구입시 참고하겠습니다.
그리고 fineav조언 감사합니다. 오늘 집에 가서 우퍼 위치를 바꿔봐야 겠네요. 그런데 마땅이 옮길만한 자리가 없어서... 전용룸이 아닌다음에야 인테리어를 고려 안 할 수도 없고... 아뭏든 노력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황유철
잘 보았습니다. 예전에 올리신것도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기기나 인테리어적으로 고민한 흔적이 느껴집니다. 점차 어떤 모습으로 업그레이드될지 궁금해지네요. 자세히 기억했다가 훗날을 기약해 봅니당.^^
몽이
DVDP 받침대가 인상적이네요..저런건 어디서 판매를 하나요?
정용기
DVDP 를 받치고 있는 것은 판매하는 것이 아니구요...ㅣ
제가 자작을...
유리집에서 10mm 유리를 맞춘 후에 가지고 있는 스파이크와 슈즈를 이용하여 만든것입니다. ^.^
만들기는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