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은 결혼하여 함께 살기 시작한 지 12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이 땅에서 큰소리내며 싸움 제대로 한 번 하지 않은
몇 안 되는 부부라는 자부심으로 열심히 사랑하며 살고 있습니다.

부부싸움 안 하면 진짜 부부가 아니라는 분도 계시지만
그렇게 살아본 결과, 싸움 안 하고도 행복하게 사랑하며 살 수 있음을

생체실험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서로에 대한 배려와 이해 그리고 진정한 사랑이 중요합니다.)

내일은 주일이라
특별히 시간을 내기도, 무언가 이벤트를 준비하기도 쉽지가 않네요.

올해는
인생 터닝 포인트의 광풍을 맞아
감사함으로, 조촐하게, 마음으로 행복을 전달해야겠습니다.

여러분의 축복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