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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경남 진해 장애인 공동체 드림하우스 개관 축시로 만든 시를 노랫말에 맞게 약간 손을 보고
경북영광 장애인 학교에서 교사로 수고하시면서 음악지도를 하시는
최태식 선생님께 부탁을 해서 노래로 만들었습니다.


악보는 아직 안 나왔구요. 노래만 나왔습니다.
피아노 치시는 분은 금방 곡을 따실 수 있다고 합니다. (G장조)



나는 할 수 없지만

작사 - 이태훈, 작곡, 노래-최태식




1.
나는 말을 할 수 없지만
나는, 기도할 수 있어요.

나는 걸을 수 없지만
나는, 꿈을 꿀 수 있어요.

나는 할 수 없지만
당신께서 하십니다.


후렴구
할 수 없다고
고개 저을 때마다
날아보라고,
날 수 있다고
내 손을 이끄신 당신

여기 이 곳에서
당신이 내게 보여주신 꿈을 보세요.
그 날개로 날아오른 나를 보세요.


2.
나는 들을 수 없지만
당신의 음성을 들어요.

나는 움직일 수 없지만
당신의 날개를 달았어요.

나는 할 수 없지만
당신께서 하셨어요.


후렴구
할 수 없다고
고개 저을 때마다
날아보라고,
날 수 있다고
내 손을 이끄신 당신

여기 이 곳에서
당신이 내게 보여주신 꿈을 보세요.
그 날개로 날아오른 나를

여기 이 곳에서
당신이 내게 보여주신 꿈을 보세요.
그 날개로 날아오른 나를 보세요.

나는
당신의 꿈

나는
당신의 열매

나는

당신의 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