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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183 | ID : ilikebaek | 글쓴이 : 백승호 | 조회 : 4387 | 추천 : 168 | 작성일 : 2007-0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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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옆(?)에 두고 참고하고 있는 책들입니다.
음반가이드 양분하고 있는 그라모폰, 펭귄입니다.
많은 분들이 관현악은 펭귄, 오페라분야는 그라모폰을 추천하십니다.
가이드는 말그대로 '가이드'역활이므로 절대적일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음반을 소장하고 계시다면, 이런 가이드를 보면서, 음반수집하시는 것도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1) 펭귄 재즈 레코딩 음반 가이드(8번째 에디션)
2006년도에 출판된 신판입니다.
그라모폰 'Jazz Good CD Guide'와 함께 많이 참고 하고 있는 가이드북입니다.
15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양이므로, 두고 두고 참고하시면서 보실수도 있고, 연주자별로 음
반들을 모아놔서, 연주자의 음반들도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펭귄가이드답지(?) 않게 인덱
스가 존재해 금방 찾을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그라모폰 가이드는 연주시간등이 수록되고, 필청음반을 표시하고, 음질과 연주별로 평
점을 메긴 반면, 펭귄가이드는 하나의 별로 표시하고, 선택의 폭을 독자에게 준(?) 점은 장,
단점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라모폰가이드의 우세승!
2) 제가 11년째 옆에 두고 보는 정말 아끼는 가이드 북
(주) 서일시스템 'CLASSICAL CD WORLD BEST GUIDE'
- 이 책은 대전의 '문경서점'에서 구입한 책입니다.
이책은 제 기억으로는 초판만 발행되고, 그 후 찾는 사람이 없어, 절판된 아주 운이 없는 가
이드북입니다. 서점에서 딱 하나 있어, 살때부터 좀 너덜너덜했는데, 서점도 다른 여분의 책
이 없어, 서점주인께서 미안하셨는지, 5,000원 깍아주셔서 33,000원에 구입한 책입니다.
ㅎㅎ
지금도 이 책을 찾으시는 분들도 많으시고, 심지어는 공동구매로 컬러제본을 하시는 분들도
봤습니다.(저도 이책을 제본을 해야 하는데,,,쩝쩝,,대접을 해줘야 하는데)
솔직히 지금까지 이만한 가이드북은 못봤다고 할정도로 정말 귀한 가이드 북입니다.
97년 이후의 음반이 수록이 안되고, 녹음년도가 수록되지 않은 점과 수록되지 않은 음반들
이 꽤(?) 있다는 단점을 제외하고는 정말 귀한 가이드북! 다시 2탄이 나오길 정말로 바라는
가이드 북
3) 펭귄 클래식 가이드 북
이 가이드 북도 매 2년마다 출시되는 책입니다. (2006/7판)
이 책은 매 2년 마다 발행되면서, 그 사이에 출시된 음반들과 DVD를 주로 다루는 가이드 북
이므로, 이전에 펭귄 가이드북을 모아오셨거나, 앞으로 매 2년 마다 구입을 하신다면, 추천하
지만, 그외는 별로....
역시 펭귄가이드 북 답게 인덱스 없습니다.
(로제트음반이나, 키 음반이라도 좀 모아두지....)
특히 이번판은 실망....T.T
4) 그라모폰 가이드...
펭귄가이드가 700페이지가 안되는 슬림이라면, 이 책은 14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책...
게다가 가격차이도 거의(?) 안나는 책...
물론, 이 가이드 북도 신보에 중점을 두었지만, 유명 곡들에대해서는 레퍼런스 음반들을 여
전히 다루고 있다는 점과 인덱스존재, 연주시간 삽입, 쉽게 필정음반을 볼수 있음 등등...
처음 가이드북을 사신다면, 이 가이드 북을 추천...
물론, 펭귄과 그라모폰의 평이 일치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어떤 곳에서는 로제트를 주었다가, 어떤데서는 혹평을 일삼고...
'열우당' '한나라'같을때가 많습니다.ㅎㅎ
말그대로 가이드 북은 가이드만 해주니, 실질적인 '관광'은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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