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은 한가하네요...

그동안 좀 바쁘고 정신없이 보내다가, 어제부턴 짬이 나네요..

물론 이런 한가로움이 계속되면 안되겠지만...

이번주부턴 푸르트벵글러가 지휘한 베토벤 교향곡 9번에 대한 심층적인 음반비교에 들어갔

습니다.

어제까지 얼추 끝나고...

역시 돈값을 한다는 교훈과 함께...(비싼 TAHRA음반의 음질이 월등해 비싼 값을 하네요..)

푸르트벵글러의 베토벤 교향곡 9번 6장을 모조리 듣고 비교해 보았는데

역시 결론은 54년 루체른 음반이 가장 좋네요...지극히 개인적으로...

푸르트벵글러는 베토벤 교향곡 9번의 연주를 (전곡 - 12번, 부분 - 3번) 했습니다.

그중 전 6곡이 있네요.

역시 TAHRA레이블에서 나온 음반의 음질이 월등합니다.

(최근 GRAND SLAM레이블에서 복각음반이 나왔는데, 음질이 좋다고 하는데 아직 못 들어

봐 모르겠네요)


HIVI에서 2년 정기구독하고 캐비어 리모컨을 어제 받았는데, 고장이라 내일 택배로 보래하고
하네요..

이번 주말은 이 리모컨을 갖고 놀려고 했는데..할수 없지요 뭐..


지금은 바흐의 키보드 협주곡을 듣고 있는데

역시 좋네요..

산뜻하면서 기분을 좋게 만드는 곡들입니다.


어제는 간만에 서울에서 아는 동생들이 와서 맥주 한잔 했습니다.

(전 술을 못해 일년에 거의 10번정도 술을 먹고, 먹어도 한잔정도....저 같은 사람들만 있으면
술장사들은 거의 다 망하지요...ㅎㅎ)

맥주 한잔하니 얼굴과 몸 전체가 붉어지면서, 열이 나고...

맥주 한잔에 혼자 술은 다 먹은 표시를 내고...

오늘은 삼겹살이 먹고 싶네요...

요즘 파인사랑방이 한가합니다.

선배님들 더운 날씨에 건강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