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올해의 장마가 시작 되는군요. 미루고 미루어 왔던 일.......스피커에 왁스를 발랐습니다. 티크로 마감된 인크로져는 일년에 한번 왁스를 이렇게 입혀 두어야 좋습니다. 장마철의 많은 습기를 티크가 먹고 부풀어 오르거나 떨어지는 변형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목재 가구용 왁스를 발라 주셔야합니다.
백승호
와우! 선배님의 정성은 역시 알아줘야 합니다.
저도 이 왁스 제품을 살까말까 엄청 고민중인데..
효과가 일반 나무왁스보다 있는것 같습니까? 선배님!
참 그리고 한개의 제품을 사면 몇개정도의 스피커에 사용할 수 있을까요? (일반 톨보이 스피커 기준으로)
송인관
한 병에 60cc 들어 있군요. 저 두병(120cc)으로 메모리스피커, 스티어링스피커, 필립스스피커, 리복스앰프를 모두 듬뿍 바르고 약간 남았습니다. 쓰시다가 남으면 마개 꼭 잘 닫아서 보관하시고, 필요한 때 쓰시면 됩니다.
위 제품을 쓰기 전에는 집사람이 시집올 때, 가져온 가구용 왁스를 해마다 발라 주었습니다. 위 제품과 별 차이를 못 느끼겠습니다.
한상헌
허~~ 역시 대단한 열정이 늘 부럽네요.
장덕수
정말 대단한 열정이십니다....전요즘 음악을 별로 못듣다보니 오디오에 신경을 못쓰고있습니다.턴테이블이 고장난지 꽤돼었는데도.....언젠가 고쳐야쥐^^
송인관
stayheavy님께,
`묻고 답하기` 페이지는 파인의 관계자님이 사용하시는 성스러운 곳이라서요...... 장마철 오디오 관리에 관한 질문에 중요한 것 한가지를 여기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장마철에 낙뢰를 맞아서 결혼 예물 티비가 망가진 적이 있었습니다. (제 사는 지역이 낙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 가족들은 외출시에 오디오 파워코드를 다 뽑아 놓고, 티비는 유선케이블까지도 차단해 놓습니다. 집안에 있을 때도 천둥 소리가 나면 전원 차단하고 부채질 하고 삽니다.
그리고 오디오 기기들은 습기에 대체로 안전한 것 같습니다. 오디오 뚜껑을 여실 수만 있다면 오디오 속에 싸인 먼지를 제거해 주면 습기로 인한 오류 전류를 막을 수 있겠지요.
송인관
장덕수님께서 음악을 못 들으신다니요? 저희들에게 한 수 가르쳐 주셔야죠. 좋은 일이 많으신가 봅니다.
장덕수
인관님께 제가 배워야죠 .제가 한수 가르쳐준다니요 당치도 않습니다.
그리고 좋은일이 많아서 음악을 못듣는게 아니고......하는일이 요즘 많이 어렵다보니 마음에 여유가조금 없네요.그리고 교회일로도 조금 바쁘고요.서울 제자교회 천관웅목사님의 CD를 요즘 즐겨듣고있습니다.워십송가수시거든요. 밀알 이란곡을 좋아합니다.기회돼시면 들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