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성음사에서 데카와 라이센스로 발매된 만토바니 헐리우드 영화 음악과 요한 스트라우스 발레 음악을 연주한 엘피 음반입니다. 여기 파인에, 아래의 가운데에 있는 XRCD 시디가 입고 되어, 옛날 생각이 나서 사진을 올려 봅니다. 제가 고등학교 때 즐겨 들었던 음반입니다. 영화 음악이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발레 음악을 틀어 놓고 상상의 여고생을 끌어 안고 춤을 신나게 추었습니다. ㅎㅎㅎㅎ듀얼 턴테이블에 걸어 봐야겠군요.
송인관
위의 내용 중에서 `발레`를 `왈츠`로 정정합니다. 치매끼가 슬슬 시작되어 괴롭습니다.^^::
김창재
ㅎㅎ 치매끼 라뇨..얼만전 신문을 보니까, 약간의 건망증이 있어야 건강한 뇌라고 하던데요?
그 시절에는 유달리 경음악이 유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장진영
`폴모리아 악단` `만토바니 악단` 이런 경음악 오케스트라가 인기를 끌었던것 같습니다.
송인관
맞습니다!! 폴모리아 악단이 유명했고요, 경음악이 유행했던 것 같습니다.
한상헌
보스턴 팝스 오케스트라도 비슷한 시기에 악단이 아닌가요?
송인관
보스턴 팝스 오케스트라는 올해를 기준으로 116살된 나이이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음반을 제작한 오케스트라로도 유명하며, 세미 클래식과 팝, 재즈, 영화음악 등 장르를 넘나드는 자유분방한 연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는군요. 당연히 제 고교시절에도 유명한 악단이었습니다.<한겨레신문 기사 참조>
송인관
제 고교시절에 상상으로만 무척 짝사랑했던 그 여고생도 지금 저처럼 머리에 하얀 서리가 내렸겠죠? 그래도 보고 싶은데요........어디서 뭐하고 지내는지????
정민아빠
생각해보면 그땐 참 낭만적이었네요^^.
송인관
공부만 매달려도 시원치 않은 판에, 머리 속에 저런 생각이 가득 찼으니, 무슨 공부를 했겠습니까? 성적은 바닥을 긁었고......챙피해서 그만 접어야겠네요.ㅎㅎㅎㅎㅎ
이태유
요점은 돈만주면 다~수소문..,해서 찻아도 준대는데요-.-
송인관
파인에 오기만하면 제 이름 확인하고 금방 연락이 되련마는......집에서 밥만하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