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신것은 좋은데, 다들 건강하시면서 바쁘시길..(요즘 참 많이들 힘들어 하시는데, 물론 저
도 예외는 아니지만 실속(?)있는 시간들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요즘은 옆지기와 아들내미가 일주일에 한번씩은 장인어른댁에 가서 자고 오네요.
장모님이 심심해 하시고, 아들내미를 무척이나 이뻐하셔 자주 왕래하십니다.
오늘이 옆지기와 아들내미가 없는 날입니다.
솔직히 옆지기한테 자고 온다는 '문자'가 오면 행복합니다.
벌써부터 이러면 안되는데..ㅎㅎ
그냥 편하고 좋아요...ㅎㅎ
공짜 무선인터넷도 연결이 잘되고, 물론 새벽이라 음악을 크게 들을수는 없지만
음악들으면서 한가롭게 있는 시간이 좋네요..
맥주라도 한잔 하고 싶은데, 마지막 남은 캔맥주를 며칠전 놀러온 후배놈이 홀라당 마셔
사러 나가기는 귀찮고...
대충 시디장에서 음반 몇개 빼서 듣고 있습니다.
전경훈
옆지기가 일주일에 한번씩이라~~ 한달에 일주일씩인 제가 더 행복한거군요ㅋㅋ
송인관
어, 백승호님 글 올라왔네요.
가족들에게 시달리다(?), 혼자만의 시간이 주어지면 왠지 여유로움에 행복감(?)을 느낍니다. 한 20년 세월이가면, 자식이 옆에 있어도 보기가 어렵습니다.^^ 뒤 돌아 보면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이 가장 행복하고 가슴이 저려오도록 그립습니다. 그럴 때, 말러의 곡을 들으면 눈물이 납니다.
백승호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사무실에서는 글이 안 올라가서, 집에서만 글이 올라갑니다. 집에서는 거의 인터넷을 안해,올라온 글들만 읽고 갑니다.
간만에 집에서 인터넷을 하네요...
전경훈 선배님은 부럽습니다...ㅎㅎ (그런데 무슨 일이 있으신가 한달에 일주일이면 너무 많지 않나요?)
송인관선배님! 요즘 바쁘신가 글과 사진이 안올라 오네요..바쁘시더라도 많은 글과 사진 부탁드립니다. 요즘은 아무 욕심(?)안 부리고 살아갈려고 노력중입니다. 요즘은 음악을 헤드폰으로 많이 듣습니다. 음악을 들을수 있는 시간이 대부분 새벽이라 어쩔수가 없네요..안경때문에 헤드폰이 좀 아프긴 하지만,
나름대로 스피커로는 들을수없었던 조금만 소리까지 들을수가 있어서 좋기도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