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당분간 이런기회(?)가 없으면 사랑방에 글을 못 남길것 같아 도배아닌 도배를 하네요..

사무실에서는 뭔 문제때문에 파인에 글과 사진이 업로드가 안되는지? 공유기때문인것은 확실한데...


약 한달전쯤에 모사이트에서 책을 구매하려는데, 중고샵이 오픈했다고 중고물품을 등록하면
천원 쿠폰을 준다는 말에 혹해서 아무 생각없이 하나 올렸는데 10여분후에 제 물건을 어떤

분이 구매하셨다고 배송하라는 문자가 오더군요..

중고로 물품을 매매한적이 없어 신기하기도 하고, 좀 난감하기도 하더군요.

정말 아무생각없이 올린 음반인데...

몇몇 음반은 나름대로 국내에서 구하기가 힘든 음반이라, 기회가 되면 중요(?)음반은 2개씩

을 구매합니다. (물론 요즘은 경제적인 형편이 어려워 못하지만...)

그중 하나의 음반이거든요.

집에 와서 혹시 내가 모르는 중복되는 음반이 몇개나 되나 확인을 해보니 70여개나 되더군요.

물론 이유야 있겠지만 좀 바보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메모를 하고는 사무실에 출근해서 사이트에 물품을 등록했습니다.
(그 사이트에 등록되어 있는 음반들만 등록이 되어, 몇몇 음반은 등록을 못했습니다.)

신기하게도 나름 잘 팔리더군요..

약 한달 동안 30여만원 벌었습니다. ㅎㅎ

작년 말부터 경제적인 이유로 음반을 정말 고르고 골라서 '안 사면 죽을 것'같은 음반들만 구입을 했거든요.

사고 싶은 음반들을 보면서 눈물만 흘렸는데...ㅎㅎ

예전에는 대충 감이 오는 음반이나, 괜찮다 싶은 음반들은 거의 다 구매를 했는데

작년 말부터는 고르고 고르고 또 고르고..

중복되는 음반 팔아 번 돈 30여만으로 그간의 갈증은 조금(?) 해소했습니다.

아직도 반 정도는 남았는데 얼렁 다 팔리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