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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에...
 번호 : 251 | ID : ilikebaek | 글쓴이 : 백승호 | 조회 : 4284 | 추천 : 176 | 작성일 : 2007-11-17

날씨도 쌀쌀하고, 한국 학생들의 운명(?)을 결정하는 수능시험도 끝나고..

파인의 사랑방도 쌀쌀합니다.

보일러를 놓아드려야 할것 같습니다. ㅎㅎ

저야 늘 똑같습니다.

이것이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제는 와이프랑 아들내미가 처가집에 놀러가더니만

하루 자고 온다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방금 문자가 오네요. 하루 더 자고 온다고..알아서 밥차려먹으라고...

어제그저께 물건을 들다가 허리가 삐끗하더니만, 아직도 움직일때마다 '곡소리'를 내면서 움직입니다.

꽤 오래갈것 같은데...

퇴근하고 집에가면서 뭘 먹고 가야할지....

이때가 기회다 싶어 밤세어 놀고는 싶지만, 허리가 아파 움직일수도 없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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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일

  승호님, 처자가 잠시 자리를 비울 때가 음악 크게 들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아닐까요?^^ 제 아내는 친정 다녀오라고 해도 안 갑니다! ㅋㅋㅋ...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밥 굶지 마세요! ㅎㅎ..

송인관

  저도 이신일님의 댓글에 동의합니다. 그러나 허리가 아프시다니......조심하시구요. 아들을 두셔서 축하합니다. 그동안 궁금했지만, 먼저 이야기 꺼낼 수가 없어서 내내 기다리고 있었죠. 축하합니다.

백승호

  먼저 감사드립니다. ㅎㅎ

저야 뭐 하루에 잠깐동안만, 아들내미를 보니 별 어려운 점은 없지만
(워낙 무뚝뚝한 아빠가 되다보니..)

옆지기가 고생입니다.

어제는 뭘 먹고 집에 가야할지 고민하던 차에, 아는 동생들이 와서 오래간만에 ^삼겹살^을 먹었습니다. 허리에 전기장판을 대고 있으면 괜찮은데
찬바람만 쐬면, 허리에 통증이 옵니다.

어제 새벽에는 간만에 PS오락을 하면서(아직도 게임기 가지고 놉니다..ㅎㅎ)

첼리비다케의 브루크너 4, 7, 8(EMI)를 듣고, Janis Ian의 Breaking Silence음

반을 들었습니다. 술 한잔 하면서 여유(?)를 만끽하고 싶은데, 술 먹고 난후의 머리아픔이 걱정되어 술 한잔 못하고..


fineAV

  안그래도 보일러 고쳐서 이전보다 훈훈해졌습니다. ^^)a
어서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전경훈

  백승호님도 아들낳으셨나봐요 ㅋㅋ 저두요 ㅎㅎ 이제 한달됩니다
결혼후 이유모를 두번의 유산에 고생많이해서 얻은 자식이라 엄마,아빠 우리 집안모두 경사입니다 근데 아이가 집에 와 있는데 음악도 못듣고(들어도 아주작게) 영화는 아예 못보구.. 오디오 크게 틀고 싶어 미치겠는데 옆지기는 그냥 오디오와 이별하라 하네요ㅠㅠ 어차피 기어다니고 걸어다니면 기기만지고 스피커 넘어뜨리고..ㅠㅠ 어떡할지를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아기가 울때 잔잔한 클래식 음악 틀어주면 가만히 있어서 기특하다는...ㅋㅋ 주말에 옆지기가
친정같다 온다는데 그것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호호

전경훈

  아참 득남 추카드려요!!

백승호

  전경훈 선배님! 득남축하드립니다.

전 12월 4일이 백일입니다.

오디오와 음악생활의 가장 큰 적(?)이 생겼습니다.

벌써부터 난동(?)을 부릴생각을 하면 앞이 캄캄합니다.

음악을 크게 들을수가 없어(아니 아예 듣는것조차 어려워...) 고민하던 차에

약 한달전쯤에 IPOD 160G를 구매하였습니다.

음악을 IPOD에 옮겨, 이어폰으로 듣는걸로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10월달부터 음반구매한것이 꽤 많은데, 이것을 IPOD에 옮기는 것도 일입니다.

선배님 다시 한번 득남축하드립니다.

송인관

  전경훈님도 축하드립니다. 작년 쯤인가, 어려운일을 겪으셔서 더욱 즐거움이 크시겠습니다. 두 분의 아드님들이 모두 건강하시고 지혜롭게 자라시길 빕니다.

전경훈

  송인관님 감사합니다.. 백승호님 나이도 오디오경력도 형님이신데 저보고 선배님이라니요 ㅋㅋ 그냥 동생이라 불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백승호

  전경훈님! 전 74년생 범띠입니다.
실례지만.....나이가?

전경훈

  형 저 78년 말띠여요^^

백승호

  ㅎㅎ 동생이군...음
경훈아!(농담입니다.)

역경과 고난의 70년대생(?)을 만나 반갑습니다.

서현준

  승호님! 2세 얻으신 복을 축하드립니다.
파인사랑방이 다시금 화기애애한 장으로 환골탈태하는듯 하여
기쁜 마음입니다. 건강도 회복하시고 사업도 번창하시길 바라며
파인 가족 모두에게 안부 전합니다.

송인관

  서현준님, 정말 오래간만이군요. 그 동안 잘지내셨는지요?
반갑습니다.

서현준

  송인관님! 건강하시죠?
파인사랑방에 모처럼 활기가 넘쳐 기쁜 마음에 글올렸습니다.
늘 들러서 파인지기들의 삶을 함께 공감하고 있기에 인사드리지
못하더라도 서운하게 생각지 마십시오.
좋은 글과 그림 올려주셔서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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