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 프리즌 브레이크 ' 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미국 오리건주 알바니경찰은 " 작년 아기를 물어 사형선고를 받은 개가 지난 일요일 혹은 월요일 새벽

수감되어 있던 애완동물 호텔에서 탈출했다 " 고 밝혔습니다.

블루라고 불리우는 이 개는 작년 9월 유아를 문 것을 비롯하여 이미 3차례나 사람을 공격한 전과로

현지 법원으로부터 사형판결을 받았습니다. 현지경찰은 " 누군가 애완동물 호텔에 창문을 깨고 들어와

블루가 수용되어 있던 사형견 감방으로 부터 탈출을 도왔다 " 고 전했습니다.

블루는 사람을 문 이유로 개에게 사형을 내리는 것이 정당하냐는 논란으로 지지하는 서포터즈까지 결성되었습니다.

하지만 블루의 주인인 리처드 레이몬드는 사형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입니다.

블루의 서포터즈인 샤를린 모리슨은 " 개가 도망쳤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행복했다 . 건강하게 어디선가 잘

살기를 바란다 " 고 밝혔습니다. 현지 경찰은 누군가가 탈출을 도와준 것으로 보고 수사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