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태종대입니다.
최근 여름휴가로 다녀왔는데, 너무 좋더군요.
하얀건물이 영도등대라는 곳인데
유람선을 타고 들어가니 편하게 태종대 주변을 돌며 영도등대로 안내해주었습니다.
태종대 유원지 내부에서 다누비 열차라는 것을 타면 저렴한 가격에 구경할수도 있습니다.
만원이라는 가격의 유람선을 타면 낚이는(?) 거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태종대 주변을 바닷바람을 쐬며 도는 맛에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주전자 섬이라고 하는 곳인데, 주전자 닮았나요? ^^
날씨는 흐렸지만 멀찌감치 바라보면 수평선 가까이 낮게깔린 구름이 너무도 평온합니다.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었습니다.
도시에서는 자주 볼 수 없는 광경이기에 산꼭대기 위로 피어오르는 안개가 멋드러집니다.
마치 저곳엔 머털도사가 살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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