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소소한 일상

소소한 일상

번호 : 352 | ID : ilikebaek | 글쓴이 : 백승호 | 조회 : 4453 | 추천 : 149 | 작성일 : 2009-12-02

대외적 - 오늘은 뭘 들을까?
대내적 - 오늘은 뭘 뿌시고 놀까?

얼마전에 케익이 먹고 싶다고 해서...



전경훈			아이 귀여워라 잘 크고 있네요..케이크 보니까 빼서 먹고 싶네요 맛있게 생겼다~ㅋ



송인관			애기 많이 자랐네요. 아구 귀여워라. 만으로 3살 같군요. 늘 하는 이야기이지만, 아기가 엄마 닮아서 미남입니다.



백승호			팔불출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그래도 가장 ^짠^할때는, 제가 양치질을 하고 있으면, 꼭 이놈아가 화장실문을 두드립니다. 문을 열면, 저보고 앉으라고 해놓고서는 양치질(?)을 해줍니다. 요즘은 말을 제법해서 아빠 앉아, 아빠 내가 할께, 아빠 아, 아빠 행궈 등등 말을 하면서 양치질을 시켜줍니다. 그런데, 그놈아가 뒤돌아서 가면, 마음 한구석이 짠합니다. 이 생각 저 생각 나면서...내가 열심히 살아 저 놈아 밥은 안 굶겨야 하는데... 아부지란 존재는 다 그렇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