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리모델링 중이라 컴퓨터가 없어서 인터넷 할려고 요 몇일새 피씨방에 왔습니다.. 환기도 안되고.. 금연석에서는 담배 피우고.. 시끄럽고.. 뭐랄까.... 현역시절에 화생방 집속에 있는 기분이군요...
피씨방 1시간 하고 오면 옷에 담배 냄새가 나서 바로 빨아야 하더군요 쩝.. 이런곳에서 어린 초중고등학생들이 옹기종기 모여 게임하는걸 보니 너무 딱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집에 인터넷 되는 컴퓨터 한대씩을 있을텐대.. 왜 이런곳에 오는지
그러고 보니 제가 국민학교 다닐때 엄마 몰래 오락실 갔다가 빗자루로 사정없이 맞았던 기억이 나는군요 ;;
회원 여러분들 편안한 밤되세요 콜록콜록..!!
박의순
친구들과 꼭 같이 가야한다고 해서 모두 인솔(?)해서 다녔던 생각이 나네요.
집에 게임이 없거나 너무 게임을 못하게 해도 PC방으로 튀더군요...^^
적당히 여건을 만들어 주고, 적당히 풀어주는게
"PC방에서 자식 구하기" 더군요.
편한밤 되세요.
송인관
피시방이 생기기 바로전에 슈퍼마리오라는 컴퓨터 게임이 있었지요. 이 게임 플레이어 덕분에 피시방에 애들이 가는 일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을 사주어서 온라인 게임 플레이를 막았습니다. 그리고 컴퓨터 상에서 온라인 게임과 인터넷에 중독될까봐 컴퓨터를 안방에 두고 관리했습니다. 이제는 아이들이 대학에 들어가서 "유해차단 서비스"도 풀어 놓았고, 아이들 각방에 컴퓨터를 놓아 주었습니다.
슈퍼마리오 게임은 어른인 저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대단히 즐긴 게임이었습니다. 밤을 꼬박 세운 때도 있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