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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253 | ID : lifelove1 | 글쓴이 : 천준석 | 조회 : 7792 | 추천 : 383 | 작성일 : 2006-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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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4년전쯤 여기서 레가 cdp를 구입하고, 참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택배로 받아도 하루면 올껄, 못 참고 고속버스 편으로 받고, 또 그때 누구신지는 모르나 당담자분도 아무 내색없이 보내준 기억이 납니다.
아무튼 받고 연결해서 들었던 레가 cdp의 소리는 "아, 소리가 좋다"..가 아니라 "아 음악이 좋다"..라고 생각이 들게 만들어 주더군요.
레가 cdp를 들으면서 더이상 자잘한 업,옆그레이드도 없었고, 한 2년 즐겁게 음악을 들었지요.
그러다 개인적인 사유로 오디오를 정리하고, 2여년 시간이 지난 지금 다시 조금씩 갖추어 가고 있는데, 소스 기기는 고민없이 당연하게 다시 rega로 오게 되더군요.
낮에 받아 도구가 없어 정밀하게 셋팅은 못하고 간단하게만 셋팅을 하고 묻혀 두었던 음반을 꺼내어 들어보니 역시 rega는 rega더군요.
그냥 아무 생각없이 기기걱정없이 "아 음악 좋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새벽입니다.
네, 다시 rega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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