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필립 에마누엘 바하의 건반악기와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는 대 바흐와 모차르트를 잇는 중요한 연결고리이다. 변현된 트리오 소나타 형식을 기본으로 새로운 시대의 감정을 착실히 전개해 나간다. 하노버 밴드 등 주요 시대악ㄱ 오케스트라의 악장을 지낸 아드리안 버터필드와 역사적 건반악기의 귄위자 로렌스 커밍스의 만남은 이 귀중한 곡집을 더욱 빛나게 만든다. 바이올린과 클리비코드로 연주하는 고요한 아리오소는 한밤중 깊은 상념에 잠기게 하는 심오함이 깃들어 있다.
[ 수록곡 ]
1. Sonata In D Major, H.502 (1731)
Adagio Ma Non Molto
2. Allegro
3. Adagio
4. Menuetto1 - Menuetto2
5. Sonata In C Minor, H.514 (1763)
Allegro Moderato
6. Adagio Ma Non Troppo
7. Presto
8. In A Major, H.535 (1781)
Sostenuto
9. Sonata In B Flat Major, H.513 (1763)
Allegro
10. Largo
11. Prest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