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크시대부터 흘러온 호른과 인성의 하모니가 낭만주의시대에 더욱 아름답게 꽃 피웠음을 보여주는 음반이다. 도니체티로부터 슈베르트, 베를리오즈를 거쳐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에 이르기까지 그 앙상블은 마치 동일한 노래를 부르듯, 시대와 지역을 떠나 서정미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마르솔래스의 은은한 호른의 뒷받침과 어우러진 소프라노 마리안느 피세트의 풍성한 표현이 각 작품의 우아한 매력을 더욱 아름답게 꾸며주고 있다.
[ 수록곡 ]
1. Dirti Addio (L`Amor Funesto) (Gaetano Donizetti)
2. Alphora (Richard Strauss)
3. Le Jeune Patre Breton, Op.13 No.4 (Hector Berlioz)
4. Le Soir (Charles Gounod)
5. Auf Dem Strom (Franz Schubert)
6. Ophelie (Denis Gougeon)
7. Herbst, Op.30 No.1 (Franz Lachner)
8. Vier Gesange, Op.117 (8-11) (Carl Gottlieb Reissiger)
9. Waldwarts, Op.28 (Franz Lachn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