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의 전설, 지오콘다 데 비토!! (10CD)>
Gioconda de Vitto(violin)
이탈리아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지오콘다 데 비토!
차분한 지성과, 밝고 우아한 기품을 지닌 여성 바이올리니스트이다. 그녀가 남긴 레코딩을 모은 10CD 박스. 1951년에서 59년 사이에 이루어진 녹음들로, 데 비토 예술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그녀는 자신의 명성이 최고조에 달했던 1961년, 54세의 나이에 돌연 은퇴를 선언한다. 그 이유는 자신이 추구하는 고도의 기준을 충족시키는 연주가 힘들어졌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그녀의 음악적 엄격함은, ‘데 비토’라는 이름을 신뢰와, 전설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바흐, 베토벤과 함께 그녀의 중심 레퍼토리였던 브람스 소나타와 협주곡, 비탈리 샤콘느, 그리고 메뉴힌과의 듀오 연주들도 담겨있다. 특히 그녀의 장기인 <비탈리 샤콘느>는 피아노 반주와 오케스트라 반주(레스피기 버전)의 두 개 버전의 연주 모두를, 브람스 협주곡은 52년 푸르트뱅글러와의 실황과, 56년 요훔과의 녹음까지 충실하게 수록하고 있는 특별가의 10CD 박스 앨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