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53 | ID : dsk001 | 글쓴이 : 김동석 | 조회 : 16547 | 추천 : 142
이제 처음으로 AV에 입문하였습니다. 이 글은 저 다음으로 AV에 입문하려는 사람들에게 나름대로 제가 느꼈던 점을 알림으로써 AV 구입 등에 조금 더 시간 낭비를 줄이거나 도움이 되게 하고자 초보자 입장에서의 의견을 적으니 이를 양지해주시기 바랍니다.
AV입문은 적은 돈을 쓰는 것도 아니기에 매우 신중히 선택을 하게 되었는데 용산이나 테크노마트를 뒤져서 듣고 사는 것이 원칙이나 워낙 게으른지라, 또 하나 혹시 바가지 쓰면 어쩌나, 잘못된 선택을 하면 어쩌나(리시버와 스피커 매칭 등등)에 갈등 하게 되었죠.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제품을 구매하려면 일단 다른 사람들의 사용기를 읽고 난 후 분석이 필수적이라 생각됩니다. 이를 위해서 웹사이트(웹사이트 검색은 www.google.com 이 제일 결과가 좋은 듯 합니다.)를 수도 없이 찾아보았고 그러던 중에 fineAV도 찾게 되었습니다. 이런 것들이 도움을 많이 주었고, 직접 전화해서 상담하면 좀 더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봅니다.
작년 10월부터 12월 사이에 2대의 시스템을 구입하였습니다. 하나는 회사에 또 하나는 집에. 이를 구매하면서 간단하나마 사용기와 구입시 주의사항 등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AV라는 것이 자동차 구매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즉 베르나 구입하려다 결국 소나타 구입하는 스타일과 같다는 점과 과연 어느 순간에 만족과 자제를 잘하느냐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왜 매니아들이 계속해서 소리에 만족하지 못하고 계속 기기를 업그레이드하는지 조금은 이해가 가는 듯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다가는 가랑이 찢어지니 주의하십시오.
맨 처음에는 회사에 프리젠테이션용으로 사용하는 54인치 PAVV[SVP-54J8M]에 DVD-ROM이 지원되는 노트북에 연결하여 DVD를 보았는데 음향 및 화질이 영 아니더군요. (노트북에서 S-VGA 단자를 통해 TV로 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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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VV[SVP-54J8M]
이것 당시 390만냥(VAT 포함) 주고 구입. 현재는 370만원 정도 합니다. www.3sshop.com에서 구입.(그 당시 여기가 가전 제품은 제일 쌌습니다.) 가격 비교는 www.enuri.com이 좋은 것 같습니다.
PC 화면 1024*768까지 지원하기에 세미나하기에 좋습니다. 그런데 DVD 화질은 생각보다 아주 좋은 것 같지는 않던데… 저희가 구입한 제품이 불량인지 또는 일반 29인치 TV 보다가 큰 놈을 봐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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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AV시스템을 꾸미기로 하였고 맨 처음 입문용으로 검토한 기기는 예산 120만원 수준으로 리시버는 아남 ARV-6000(\408,000-), DVDP는 소니 336(\350,000, 물론 코드프리해서 배달 요청하세요.), 스피커는 eltax Atomic 5.1(\450,000)을 구입하였습니다.
PC-DVD 사용자는 디코더가 포함된 JC-Hyun에서 수입한 Creative사 5.1채널 스피커 셋트(당시 공구가격 45만냥)가 무난한 듯 합니다. 모두 와싸다(www.wassada.com) 에서 공구로 구입하였으며 현재도 계속 같은 가격에 공구되고 있습니다. 아남 리시버는 와싸다에 있는 경매를 이용하면 단 돈 몇만원 절약할 수 있고 스피커도 가끔 중고가 올라옵니다.
현재 120만 8천원에 끝나리라 생각되었으나 복병인 케이블 가격은 생각치 않았습니다. 광케이블(2만) , 스피커/콤포지트 케이블 등(8만원 상당). 그런데 스피커 케이블은 짧으면 모르겠는데 길다면 B타입 정도를 구입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소리가 틀리긴 틀리더군요.
사용기를 적는다면
▶ 소니 DVDP DVP-S336 : 일단 합격점입니다. 특별하게 불편하거나 불만 사항이 없는 것 같고 가격대비 성능도 좋은 듯합니다. 주문시 코드프리해서 주문하십시오.(물론 무료로 해줌)
▶ 아남 리시버 ARV-6000 / Eltax Atomic 5.1 스피커: 가격대비 성능 그런대로 괜찮은데 스피커인지 리시버인지 둘 중 하나가 음악을 듣는 데에는 약간 부족한 듯합니다. 물론 어떤 장소에서 듣느냐가 크게 좌우하리라 봅니다. 회의실에 기기들이 있어서 볼륨을 크게 해서 들을 수 있는데 매트릭스에서의 탄피 떨어지는 소리는 5.1채널 시스템의 압권이라 생각됩니다. 단 Eltax의 서브우퍼 파워 끌 때 나오는 “뻥”하는 소리는 진짜 귀에 거슬리더군요. 아남리시버는 튜너에서 echo효과가 너무 많이 들어 있는 듯...
AV를 주로 듣는 분들께는 이 정도 예산에서는 충분하리라 생각됩니다. 조금 더 쓰신다면 소니 845 리시버에 크리스 5.1 스피커도 검토해 봄이 좋을 듯.
회사에서 보다가 이제는 집에도 꾸미고 싶은 욕심에 다시 처음부터 고민하던 구입기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본인은 AV도 좋지만 음악 감상을 병행하기 위해서는 회사것 보다는 조금 더 투자하기로 하였다.
리시버 검토는 음악 감상을 병행하기 위해 소니 828, 온쿄 575, 야마하 등을 후보에 올렸으나, 이놈의 물건 파는 곳도 별로 없고(특히 소니는 추천은 많이 하나 단종 제품이라 해서 845가 나올 때를 기다렸죠) 가격도 제대로 나와있는 곳도 없으니, 비교도 않되고, 외국에 있는 양판점 가격을 환률대로 계산해보니 국내가가 장난이 아니고… DVDP는 파이오니어 525나 535K로 결정키로 했고(왜냐하면 리시버가 금장이라 색상도 맞추고 이놈이 좋다고 하고 DVD 지역코드에 신경 쓸 필요가 없다길래…), 스피커는 크리스(www.criss.co.kr) 의 네오스픽 5.1 스피커를 점찍어 놓았는데, 사용기를 보다 보니 음악 감상을 병행하려면 5.0 프론트에 5.1 리어/센터/서브 우퍼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해서 이것들을 사기로 결심하였죠. 이렇게 되니 예산이 리시버 소니845 (59만원, 요즘은 53~54만원), 파이오니어 535K(공구가 42만원, www.enuri.com에서 가격 비교 후 결정), 크리스 스피커 5.0+5.1+스탠드 2조(114만원) 합계 215만원이 되었답니다.
먼저 하이텔에서 파이오니어 535K 공구가 있어서 먼저 저질렀습니다. 공구의 단점은 대부분 현금 박치기입니다. 그러던 중 fineAV에서 미션 780 프론트 스피커 공구(\489,000)가 있었는데 이놈도 저질러 버렸습니다.(물론 시점은 놓쳤지만 사정해서 추가로 구매)
그 동안 준비해 계획이 깨지기 시작한 것이 요놈의 미션 공구입니다. 완전히 기타에서 삐꾸(?) 주은 후에 기타를 사게 되는 시발점이 되었지요. 이제 가랑이 찢어지기 시작합니다. 물건은 도착되었는데 이제 들어보지 못함을 참기 어려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미션 780 스피커를 제대로 울려주려면 리시버가 그런대로 좋아야 하며(소니 845보다는 데논이…), 같은 스피커 종류를 사용함이 좋다 나요? 그래서 데논 2801(110만원)로 올라갔고, 리어 스피커는 예산을 줄여 “미션 서라운드스피커 70”(23만원)으로 센터는 “70c1”(17만원)으로 서브 우퍼는 진짜 싼 것으로(13만원) 하자 잠정 결정하였지요. 그래서 파인AV에 상담 겸 주문 전화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상담 중에 스펙이 다시 올라 같죠. 리어는 70ds(33만원)로 센터는 70c2(22만원)로 서브우퍼는 70ASE(공구가 44만원)로 여기에다가 미션 스탠드(20만원)까지. 예산 초과가 장난이 아닙니다. 단 파인AV에서 서브우퍼는 공구가로 주셨고 광케이블 등 액서사리를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물론 카드 결재하였구요. (위의 것 이야기하면 않되는데… 용산에서 몇만원 깎으려고 머리 쓰는 것도 귀찮고 카드결재해서 연말정산에 조금이나마 도움되고, 적립금도 조금되고, 배달도 무료고, 시간 낭비도 줄이고, 가격도 준수하고 이것저것 따져보면 파인AV에서 결정한 것에 후회는 없습니다.)
이렇게 해서 총 319만9천원으로 풀 세트를 구매하였습니다. 이것이 끝일까요? 아닙니다. 이미 저지른 것 끝까지 가보자로 스피커 케이블 등에 8만원, 리어용 스탠드는 크리스 제품(5만원, 높이 1미터)도 구입하였습니다. 아직도 끝이 나지 않았습니다. 이놈의 센터스피커 어찌나 크고 무거운지 TV(30인치) 위에 그냥 두자는 불안해서 TV 위에 놓는 선반(3만 2천냥, www.lgeshop.com) 을 샀고, 아파트다 보니 볼륨을 크게 틀지 못하기에 대리석(실은 오석) 받침을 5개 구입하였습니다. 오석 크기는 30*40cm이고 두께는 3cm 입니다. 한 개 당 2만2천원에 배송료가 개 당 3천원해서 12만5천원 들었습니다.(홈페이지에는 2개에 5천원이라하는데 실제 전화하면 개당 3천원입니다. 그래도 여기가 가장 쌉니다.) 각 스피커 밑에 놓았는데 구입할 만합니다. 울림이 줄었고 저음도 조금 살아나든 듯합니다. 이것 구입처는 http://my.netian.com/~goodav/mainpage/osuk/osuk.htm 인데 어렵게 찾았습니다. TV 선반(MDF 판) 위에 센터 스피커를 올려 놓으니 울림이 좀 심해서 센터스피커 밑에 오석하나 깔았습니다. 물론 오석 밑에 스피커에 붙이는 고무 패킹인 “3M 752 보호용 쿠션 패드”(OffiSave에서 12개에 2,320원 정도 주고 구입)를 부착하였구요. 여러분 구입할 때는 6개를 구입하던가 4개(리어 제외)를 구입하십시오. 이 오석이 택배로 왔는데 장난이 아닙니다. 2개 단위로 나무(옛날 생선 가게에 생선 담아 있던 나무 상자 같은 것)로 확실하게 대못이 박혀서 배달됩니다. 무게도 장난이 아니고… 못 빼는 장도리 없으면 풀지도 못합니다. 택배 아저씨도 낑낑대면서 대체 무엇에 쓰는 물건이냐고 물어보더랍니다.
이제 각 제품에 대한 느낌을 간단히 적어 보고자 합니다.
▶ 데논 2801 : 일단 대만족입니다. 솔직히 이 기기를 구입한 후 데논 3801까지 욕심이 나더군요. 30만원 차이인데 3801은 이것보다 얼마나 더 좋을까? 이 보다 더 좋으면 진짜 죽일텐데… 단 불편한 점이 있다면 아남 리시버에는 베이스, 트레블 볼륨이 가변 저항 스위치로 밖에서 돌려서 조정하게 되어 있는데, 이 놈은 버튼을 두세번 더 누르게 되어 있다는 점. 리모콘에서도 아남은 각 스피커별로 볼륨 조절을 할 수 있도록 버튼이 각각 있는데 데논은 해당 스피커를 선택하고 볼륨 조정하고 또 다음 스피커를 선택하고 볼륨 조절을 해야하기에 버튼을 여러 번 작동시켜야 합니다. 물론 마스터 볼륨은 따로 있는 것이 당근이구요. AV들을 때와 음악들을 때 내가 원하는 음색이나 스피커별로 볼륨 조정을 한번에 할 수 없다는 점이 다소 불편하더라고요. (예를 들면 AV일때는 센터스피커 볼륨을 올려주고, 음악들을 때에는 센터 스피커보다는 프론트 스피커 볼륨을 좀 더 키워주는 것이 듣기에 좋은데 이것을 한번에 하는 방법이 없는지…)
▶ 파이오니어 535K : 가격대비 성능 좋습니다. 단지 아쉬운 점은 말레이시아 제품이라 그런지 버튼이 좀 두둑하지 못한 것 같고(특히 가라오케 볼륨 조절 버튼), 처음 로딩될 때 찌리릭하는 소리(카세트 테이프 빨리 돌아가는 소리)가 잠시 납니다. CD 음악을 자동으로 로딩 못하더군요.(DVD는 자동으로 로딩되던데…) 화질은 소니 336보다 조금은 어둡고 붉은 색이 조금 강한 것 같으나 별 지장 없습니다.(TV 특성도 있고 색상 조절도 다르니까…) 편리한 것은 메모리 기능으로써 시청 도중 마지막으로 본 지점을 기억하는 기능이 있어 편리합니다. DVD보다가 중간에 끌 때 메모리를 해 두었다가 나중에 다시 그 부분을 로딩해서 계속 보는 기능인데 유용한 기능이지요(소프트 파워를 꺼도 기억됨). 마치 책갈피 같은 기능이지요. 이 책갈피는 1회만 사용 가능.
▶ 미션 780 스피커 : 가격 대비 성능 대 만족입니다. 리시버가 괜찮아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진짜 소리가 곱습니다. 저음이 약하다고 하지만 볼륨만 좀 키워주거나 또는 센터 스피커가 저음을 또한 받쳐주니까… 특히 클래식에서 바이올린 소리 끝내줍니다. 가슴에 꽂힌다고 나 할까? 실제로 음악회에서 듣는 바이올린 소리와 비슷합니다. 곱고 감미롭습니다. 피아노 소리도 비슷하고요. 그래서 리시버에서도 돌비 서라운드(프롤로직)로만 셋팅하고 또 다른 5.1 스테레오나 가공한 소리로는 듣지 않게 됩니다. 클래식은 잘 듣지 않았는데 쎄미 클래식으로 점점 취향도 바꿔가게 되더군요. 성악곡도 듣기에 참 좋습니다. 이상하게 볼륨을 자꾸 크게 올려보게 유혹합니다. 일반 가요 음악(GOD 의 거짓말)은 5.1 스테레오로 셋팅해서 들으면 베이스도 제대로 나옵니다.(저음은 제 생각에 어떤 음악이냐? 또는 볼륨을 얼마나 올려 주느냐?, 또 리시버에서 베이스를 어떻게 셋팅하느냐에 달려있는 듯합니다.) 미션 781 스피커는 과연 또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게 되죠.
▶ 미션 센터 70c2 : 왜 센터 스피커가 중요한가를 일깨워 준다고 할까요. 처음에는 센터스피커에 별로 신경을 덜 쓴 것이 사실입니다. 프론트에만 신경을 썼죠. 그런데 막상 DVD Title을 틀어보면 대부분(대사)이 센터스피커로 소리가 나온다는 점. 따라서 대사를 얼마 큼 명확하고 사실적인 음색으로 들을 수 있느냐를 판가름 해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매번 이 스피커를 통해서 소리를 들어야하기에 이 스피커가 후지면 계속 머리나 귀가 아파야 합니다. 따라서 센터스피커는 추천받는 것으로 사용하심이 후회 없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음악을 들을 때에도 이놈이 큰 역할을 하는데, 제 시스템이 이상한지는 모르겠지만 베이스 음이 센터로 많이 유입되어 780 스피커의 저음 부족분을 커버해 줍니다. 아파트 인지라 울리는 것을 막기위해 TV 상판 받침대 위에 다시 오석을 놓고 그 위에 스피커를 올려 놓았습니다. 센터 스피커 신경 써서 구입하여야 합니다.
▶ 미션 70ds : 리어용 스피커로 모양이 조금은 특이하죠. 벽에 걸 수 있도록 스피커 뒤에 4개의 홈(?, 구멍)이 파여 있습니다. 이 놈이 모양이 사각뿔 형태인 것은 벽을 타거나 코너를 타고 소리가 잘 난다고 합니다. 데논 리시버에서 5.1 스테레오로 설정하였을 때 소리가 확실하고 그런대로 괜찮은데, 스피커 케이블(A 타입, 각 20m)이 길어서 그런지(거실이라 커튼 쪽으로 빌 둘러서 선을 가져왔음) 큰 효과는 다소 부족한 듯합니다. 다음에 스피커 케이블을 B 타입으로 바꿔서 들어봐야 겠습니다. 물론 AV에는 전혀 지장 없습니다. 리어용 스피커 방향 및 높이 조절을 이런 저런 방법으로 많이 해 보면 본인이 원하는 소리가 나옵니다.
벽에 못질하기 싫어서 소파 뒤에 크리스 리어용 스피커 받침대 위에 놓았는데 문제는 스피커 아래 쪽에도 천으로 되어 있어서 양면 테이프나 충격 흡수 테이프를 붙이기가 좀 그렇답니다. 따라서 스피커 스탠드 받침대 위에 테이프(고무 쿠션)를 붙여버렸습니다.
리어용 스탠드가 1미터라 소파에 앉으면, 바로 귀 조금 위로 위치하기 때문에 바닥에 요즘 많이 파는 MDF 다기능 박스(30*30센티미터) 를 놓고 그 위에 오석을 올리고 다시 그 위에 스탠드를 올려 놨더니 괜찮터라고요. 이 방법도 한 번 생각해 보세요. 크기가 높은 스탠드 구하기도 어렵고, 금액도 장난이 아닙니다.
▶ 미션 서브 우퍼 70ASE : 이 놈 셋팅이 가장 힘든 것 같습니다. 아파트 방음에 신경쓰이는 분들은 처음부터 서브 우퍼 쓰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제 생각에… 저음은 센터에서도 어느 정도 커버가 되기에…) 이거 크게 볼륨 올리면 당장 경비실에 신고 들어 갑니다. 따라서 아주 볼륨을 작게 하거나(퍼지지 않는 저음만 나오도록) 스위치를 Off 시키고 사용하기 때문에 적을 말이 별로 없습니다. 이 서브우퍼 외관 중에서 바닥에 스파이크를 장치하도록 되어 있는데(스파이크라기 보다 긴 나사 못이라고 하는 것이 더 맞는 듯함.) 꽤 날카롭더군요. 나무 바닥에 우퍼 놓으면 자기 무게에 눌려서 바닥이 조금 찍힐 정도 입니다. 동전 위에 놓던가 오석 위에 놓아야 할 듯. 기본적으로 제공해주는 동축케이블이 짧기 때문에(1m) 서브 우퍼를 리시버와 멀리 떨어뜨려 설치하려면 동축케이블 긴 것 추가로 구입해야 합니다.(3천원 ~8천원 FineAV에서 판매)
▶ 미션 스탠드 : 추천할 만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AV 시스템에서 솔직히 인테리어 생각 안할 수 없습니다. 거실 앞이 모두 검정색 스피커로 꽉 차버리니 무엇인가 포인트를 해 줘야 할 것이 생기는데 이것이 바로 금장 리시버 색상과 은색의 미션 스탠드라 생각됩니다. 물론 소리도 받쳐주게되니 일석이조가 되겠죠. 처음 구입시 사용기를 읽어 봤는데 적혀있지 않는 부분은, 생각보다 무겁다 라는 점과 스테인레스가 아니라는 점. 무거운 쇠 파이프에 에나멜(은색 한번에 광택나는 투명색 덫 칠) 칠 한 느낌이 듭니다. 모래나 돌을 넣을 수 있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모래 넣는 구멍은 작습니다.(자체 무게로 봐서 모래 넣지 않아도 될 듯) 위 상판 크기는 미션 780에 딱 맞는 크기(앞 뒤로는 3~5센티 여유, 좌우 폭은 거의 비슷함)이며 상판에 7mm 정도의 스파이크를 제공해 주기에 스피커 떨어질 염려가 별로 없습니다. 780 스피커에서 제공하는 고무 패킹을 스피커 바닥에 붙인 후 위로 향한 4개의 스파이크에 살포시 올려 놓으면 미션 780 스피커 자체 무게(이놈 진짜 묵직합니다.)로도 고정이 된다고 할까요?
▶ 크리스 스탠드 : 2가지 높이 제품(아마 65cm / 1 m)이 있는데 위 상판의 크기는 18*25 cm
이고 뒤쪽이 “ㄴ” 자 형태로 꺾여 있습니다. 고무 패킹도 총 20개 들어 있습니다.(스탠드 하부에 6개 부착, 상판에 4개 부착하도록) 이 만한 가격에 이런 스탠드 구하기 어려울 듯합니다. 크리스 홈페이지에 이메일로 연락해서 입급하면 택배로 배송해 줍니다.
결론적으로 본인 예산 것 구입하시는 것 잊지 마시고 예산 잡을 때 케이블 등 액세서리 가격도 염두에 두시고 (물론 DVD Title 구입비도 생각하시기를…) 자기 만족을 어디 까지 하느냐? 자기가 좋아하는 음색 및 취향 등이 관건인 듯 싶습니다. 특히 센터 스피커와 케이블은 조금 더 신경 쓰십시오.
이상 초보가 그냥 느낀점을 적을 것이니까 참조만 하시길 바랍니다.
도움될 만한 싸이트 :
DVD 관련 : http://any.to/dvd/
스피커 스탠드 : http://www.samil-inc.co.kr/kor/speaker/index.htm
하이텔 AV 동호회 : http://forum.hitel.net/club/a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