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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9,0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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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870 진공관 인티앰프 DIY 키트 (+OP8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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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드는 즐거움과 듣는 즐거움을 동시에!!!
전력증폭용 오극관과 전압증폭용 삼극관이 합쳐진 6BM8관을 사용한 깔끔하고 심플한 미니 앰프 키트입니다.
출력은 작지만 똘망똘망하고 이쁜 사운드로 서브시스템으로 활용성이 뛰어난 제품입니다.
채널당 2W의 출력과 2개의 입력단을 갖추고 있어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합니다.
친절하고 자세한 한글설명서가 포함되어 있어서 납땜이 가능한 분들이라면 조립이 어렵지 않습니다.
납땜이나 조립이 어려우신 분들을 위한 조립대행도 가능합니다.
진공관 보호를 위한 프로텍터와 노이즈 감소 콘덴서를 추가한 옵션 OP870도 추가 구매가능합니다.
ideaholic의 리뷰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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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관앰프를 처음 사용해 보았습니다.
앰프라고는 jvc 리시버 ??와 데논 리시버 3805, 그리고 이게 경험의 전부 입니다.
먼저 막귀라는걸 말씀드리고, 그냥 제 느낌을 적어 보겠습니다.
다른곳의 사용 후기를 보면 넓은 장소에서는 별로고, 적당히 좁은 방에서 쓰기 알맞다는
평을 했더군요. 저는 에스포공제 골드미니와 kef q1에 물려서 거실에서 들어봤습니다.
앰프 출력 2w 가 무색하게 볼륨 절반을 넘기기 어려웠습니다. 하긴 리시버 3805는 불륨을
3분의 1도 넘기기 힘들긴 하지만 말입니다. (제가 지나치게 크게 듣지는 않습니다.)
어쨋든 출력이 부족할 지도 모른다는 우려는 말끔히 씻었습니다.
뭐 음질은 데논 3805랑 비교하자면, 당연할지 모르지만 않좋습니다.
큰 볼륨 시 노이즈도 약간 있구요. 결정적으로 들어오는 소스를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다는 듯이 약간 불안정한 플레이를 합니다.
그런데, 분명히 종합적으로는 데논보단 않좋은데, 이게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진공관의 특색인가요?)
울림이나 음색이 가슴에 착착 달라붙는 듯한 느낌 입니다. 제가 무식해서
달리 표현은 못하겠지만, 리시버만 써본 저로서는 더 좋은 진공관인티
아니면 tr 인티라도 좋은것을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진공관 경험 없으신 분 강추 입니다.
외관은 귀여움 그 자체 입니다. 마감도 대체로 훌륭한데 제건 받침대 한쪽 도금이
쑥쑥 벋겨지더군요. 그래서 안보이게 돌려 달았습니다. 완전히 뒤집어야 보입니다. ㅎㅎ
그리고 조립은 대행했습니다. 어떤분 5시간 걸렸다길래... 납땜 공포증도 있고해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