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사용기 : 레가 아라~~~ 비갠후에 울리는 풍경소리~~~

레가 아라~~~ 비갠후에 울리는 풍경소리~~~

번호 : 1196 | ID : godraja | 글쓴이 : 조국현 | 조회 : 6276 | 추천 : 174

660,000 원

레가(Rega) 프론트 스피커 아라(Ara)

많은 사랑을 받아온 카이트를 개량한 전형적인 베이스 리플렉스형 북셀프 스피커인 아라는 자연스러운 소리를 재현합니다. 특히 저출력 앰프로도 쉽게 구동할 수 있으며, 고출력의 하이파이 앰프와 매칭하는 경우 그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합니다.

벽과의 거리로 저역을 조정할 수 있으며, 깔끔한 외관으로 작은방이나 사무실에 잘 어울리는 제품입니다. 그리고 레가 AV7시스템에서는 리어 스피커로도 활용됩니다.

레가아라~~~~~ 편의상 반말로 하겠습니다...(--)(__) 한 2~3년 전까지만 해도 모 사이트에서 중저가 북셀프 추천대상 1번 이었던 아주 괜찮은 스피커다... 하지만 요즘 들어서 그 인기나 인지도가 차츰 줄어들어 지금은 레가 스피커를 아는 사람이 거의 없는듯 하다. 본인도 이 스피커를 구하지 못해 동경만 하다가... 어느 아주 맘씨 좋은 지인으로부터 빌려서 들어볼 기회가 생겼다... 다시한번 그분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청취 기기는 엠프 : 아캄 알파8(디바 a75랑 성향이 거의 같다고 봄), 마에스트로 bq 시디피 : 인켈 5090r (개조) 케이블 : 익소스 6003 소스 : 주로 야신타, 스테이스 켄튼, 홀리 콜, 지오다노 등등 여성 째즈 보컬 및 성악 그리고 바이올린 소편성 등이다. 뭐 내가가지고 있는 소스는 모두 들어봤다.. 보시다 시피 기기는 그리 내세울만한 것이 없다... ㅡㅡ;; 자~~~ 그럼 슬슬 볼까... 제목에서와 같이 아라를 처음듣고 느낀점은 풍경소리 처럼 맑고 고운 아주 이쁜 소리를 내주는 스피커 라는 것이다 정말이지 찰랑찰랑 거리는 소리는 예술이다~~~ 전체적인 성향은 상당히 밝은 소리이다...명랑한 소리라고 해야하나... 또하나의 별명을 붙여준다면 ''열아홉 명랑소녀'' 정도 될것이다...ㅋㅋㅋ 여성 째즈보컬 & 여성 성악... 레가 아라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한다. 여자 목소리를 어찌 그리 이쁘게 뽑아 주는지~~~.../^^ 째즈를 들을때 또 놀랜것은... 바로 심벌의 타격음이다... 드럼 심벌의 ''찰랑~찰랑~'' 거리는 타격음... 정말 찰랑 찰랑 거린다는 느낌이 들게 만들어 준다. 이런 장점과 더불어 앞서 말했듯이 전체적인 성향이 명랑한 분위기라서... 처지는 노래보다... 신나는 노래...째즈에서는 아나캄 이나 스딴게츠 같은 보사노바에서 에서 그 장점이 한껏 살아난다... 성악...''플리파 지오다노''........ 내가 아주 좋아하는 엘범이다... 이 엘범 중에 5번곡 푸치니 오페라 ''''''''쟈니스키키''''''''중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란곡... (본인은 이노래가지고 많이 비교 하는데..) 정말 맑은 여성 보컬 소리는 이쁜부분만 골라내서 들려주는듯 하다... 그럼 바이올린 같은 현악은 어떠한가............ 뭐~~~ 대략 답이 나올듯하다... 그렇다. 바이올린 소리도 정말 이쁘게 내준다... 간드러지는 느낌이랄까... 하여튼 좋다... ㅎㅎㅎ 클래식 쪽에는 엠범의 거의 없어 많이는 못들어 봤지만 바이올린 이나 기타 같은 현악 소리는 정말 간드러지게 이쁘게 내준다~~~ 에고~~~ 몇자 적은거 같이 않은데 벌써 이렇게나~~~~~~ 지금 까지는 아캄 알파8 에 물려본 느낌이었고........ 마에스트로 bq 를 물렸을때는 ... (bq 가 말이 많지만 하여튼 진공관 아닌가~~~) 헉~~~ 정말 고역대에서는 답이 안나왔다... 이쁜 소리가 한층 부드럽고 맑게 들리는게... bq 와 아라의 만남은 정말이지 "어휴~~~~~~~~~~~~~" 길게 쭉 썼는데......... (너무좋은점만 쓴게 아닌가 싶은데~~~ ^^;;) 대충 종합해보면........ 일단 보컬 및 바이올린, 찰랑거리는 소리 등등 고역 에서의 맑고 이쁜 소리에서는 동급 및 좀 윗급 스피커에서도 답이 없는듯 하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아라~~~이거 쓰러진다~~~" 그러나 이놈도 단점이 있다... 바로 저역이 많이 부족하다... 그래서 그런지 팝이나 가요같이 비트있는 음악에서는 좀 아쉬운점이 많이 보인다... 하지만 풀어지지는 않아서...그 통통 거리는 저역 특성 때문에 전체적으로 밝고 신나는 노래들에선 분위기가 한층 살기도 한다. 중,고역에서도 약간의 살만 더붙으면 정말 좋을듯 하다... 또한가지 아쉬운것이.. 음상이 맺히는게 좀 아쉽다는 것이다... 동급의 q1 같은 스피커는 보컬이 노래를 부를때 가운데 정확하게 보컬을 만들어 주지만... 아라는 q1 에 비해서는 흐릿한 감이 있었다... 그러나~~~ 아라의 맑고 이쁜 소리는 이런 단점 및 아쉬운 점들을 충분히 덮을만 하고 또한 이점이 동급 및 좀 위급의 스피커에서는 대안이 없을 만큼 괜찮다는 것이다... 본인은 지금 아라의 단점이 많이 보완된 레가 알야(톨보이)를 눈을 부릅뜨고 찾는 중이다~~~ㅋㅋㅋ 역시 본인도 여성 째즈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또 길게 썼는데.......... 여성 째즈 나 바이올린 독주(or 소편성)와 같은 현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레가 아라 충분히 써볼만한 가치는 있다고 본다...고역대는 진짜 대책이 없게 만든다. 직설적으로 표현하자면......... "이거 한번 써보세요" 라고 말하고 싶다... 쿨럭~~ 이만 대충 사용기를 마칠까한다~~~ (1시간 쓴거 다 날라가서 다시 쓸라니까......힘들어 죽갔다~~~ㅋㅋㅋ)



Obiwan			저도 레가 아라를 예전에 파인 청음실에서 들은적이 있는데... 레가의 찰랑찰랑한 고역은 진짜 답 안나오더군여. 저역은 가볍게 둥둥 울려주는 정도라고 할까여? 특징이 아주 강한 스피커인것 같더군여. 저때 파인에서 들었던 동급의 타스피커에 비해 레가 아라가 아주 인상깊었습니다. 사용기 잘 봤어여~~ ^^



afewgoodman			또 하나의 단점...좀 빈티지틱하다는거^^; 그러나~ 그가격대에 단점없는 스피커 여지껏 본 역사가 없음...동 가격대의 스피커군에서 아주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는 좀~ 고전틱한 느낌의 스피커^^...아쉽게도 가지고 있는게 구형이라...흑...ㅜㅜ 잘봤어유~~



주기표			4평 내외의 방에서 사용한다는 전제하에 스케일 크고 임펙트한 음악을 자주 즐기지 않는다는 전제를 추가하자면, 리듬감이나 고역의 매력 등에서는 감히 적수를 찾아보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운영자			정성스런 사용기 감사합니다. 적립금 10,0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이성훈			아라... 저도 구매하려다 알야로... 구매를 했습니다. 스피커 스탠드 좋은거 쓴다고 생각하고... 고역의 맑음은 아라가 더 좋은것 같고(저도 여성 보컬만 듣기 때문에...) 저음이나 중음의 개선은 나아진듯 합니다. 음상 문제는 Q1과 비할바가 아닌것 같습니다. Q유닛은 정위감을 생명으로 하는 넘이라... Q유닛으로 여성 보컬을 들으면... 쨍쨍되는듯해서... 저는 아남의 샤콘과 어울여 듣는데... 여성 보컬은 레가 이상 없는듯 합니다. 보스도 좀 따라 하고 스테이지감이 살아나서 재즈카페에 있는듯한데 고운 소리는 아니죠... 아라는 높고 곱고 부드러운 소리 Q1은 정갈한 이미지의 높고 쨍~한 소리 보스는 깊이 있고 눈으로 보여지는 공간에 있는듯한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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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햐! 이녀석 봐라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