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1476 | ID : tan2 | 글쓴이 : 김동완 | 조회 : 9320 | 추천 : 179
480,000 원
로텔(Rotel) 인티그레이티드 앰프 RA-01
로텔 RA-02는 100만원 이하 최고의 히트 앰프로 명성을 얻고 있는 RA-02 인티앰프와 리모콘 수신부가 없을 뿐 모든 성능이 동일한 제품입니다. 17만원 더 저렴한 가격으로 RA-02와 동일한 성능을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8ohms에서 150의 댐핑팩터는 구동이 어려운 라우드 스피커일지라도 당당하고, 정확한 재생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주며, RMS 40W x2 at 8오옴의 출력은 정확하기에 커다란 리스닝 공간이라 할지라도 모자람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고능률의 로텔 특주품 토로이달 트랜스포머를 장착하였고, 파워 서플라이는 영국제로 LOw-ESR 콘덴서를 장착하여 한층 향상된 해상력을 보여줍니다..
A/B 선택이 가능한 스피커 터미널, 5개의 라인 인풋 단자와 MM형 포노단자, 독립된 Listen/Record 셀렉터와 헤드폰 잭등을 장착하여 뛰어난 음질을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로텔 RA-01 인티앰프
고전적인 디자인을 가진 Rotel 사의 EURO 시리즈는 합리적인 가격, 크지 않은 사이즈에 고음질을 지향하고 있다.
앰프인 RA-01은 크지 않은 출력이지만, 높은 댐핑 팩터로 스피커를 능동적으로 제어한다.
또한 여유있는 전원공급을 위하여 토로이달 트랜스퍼머를 장착하였으며,
이 가격대의 다른 앰프들에서는 찾을 수 없는 포노단을 제공한다.
입력단은 포노단을 포함하여 6 Line을 지원하며, 스피커는 A, B 두조를 연결할 수 있다.
출력:40W/ch(8ohm)
왜율 : 0.03%, max
주파수 응답특성 : 10Hz~100kHz
톤 컨트롤 : Bass...+/-6dB, Treble... +/-6dB
소비전력 : 300W(최대)
크기(WⅹHⅹD) : 435ⅹ72ⅹ342mm
무게 : 6.5Kg
지지난 주 수요일 로텔의 보급형 앰프인 RA-01을 받아보았다.
첫 대면한 녀석의 인상은 'WOW!! 멋진데'
55만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할 때~ 녀석의 세련된 인상이 조금은 걱정이다.
보급형 앰프의 특성이 기기 성능에 투자하다 보니 외형에 크게 신경을 안 쓴다는 점이었는데...
녀석은 외형에 상당히 신경을 쓴 듯한 기분이다.
♣ 청취에 사용 될 기기류
● 인티앰프
태광 AR-50
크릭 4330SE
● 스피커
다인 오디언스40
● CDP
인켈 2604 오피앰프 개조 된 5090 CDP
사양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오디언스40을 울리기엔 AR-50 이라는 녀석의 능력이 턱없이 부족한 것을 알 수 있다.
즉 크릭 앰프만이 오디언스의 구동이 가능한데....
크릭 4330 SE와 아캄 A65 로텔 RA-02 는 이미 비슷한 가격대의 중고가를 형성하는 녀석들로 널리 알려져있다.
내심 로텔 RA-02에서 리모콘만 빠진 RA-01 녀석의 실력이 기대되기 시작한다.
외형적인 부분
서두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디자인에서 만큼은 높은 점수를 주고싶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고 디자인이 좋아 보이면 사람 심리상 소리도 더 좋게 들리는 듯 싶다.
전면의 디자인이나 후면부의 단자처리 , 만듦새 , 전체적인 마감 등 어느 한 부분 어설프게 만들어진 부분이 없다.
실제로 로텔 RA-02 아캄 A-65 크릭 4330SE 중 소비자 가격이 크릭 > 아캄 > 로텔 순임에도 불구하고 중고가가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는 이유중 하나가 바로 디자인이라고 한다.
개인적인 차이야있겠지만 대중적인 디자인 성향으로 볼 때 로텔 > 아캄 > 크릭 순이라고 한다.
그만큼 로텔의 디자인은 보급형 기기치고 화려하다.
음질적인 부분
첫번째 청음할 소스로 테크노류에서 1인 DJ로 최강이라 꼽히는 Paul van Dyk 의 The Politics of Dancing 앨범이 사용되었다.
소스 특성상 전체적으로 중저역 위주로 구성된 앨범이다.
오디언스의 깊이있진 않지만 탄력있는 저역을 한껏 끝어내기 위해 좋은 앨범이다.
먼저 크릭을 물려보았다.
저역이 살아있다... 타격감도 좋고 탄력도 있다... 한껏 멋들어진 저역이다. 쓸데없이 오버하는 일도 없다.
자기 분수를 알고 오디언스의 모자른 부분을 채워주는 기분이다.
같은 앨범을 이번엔 로텔 RA-01 을 물려보았다.
저역에 힘이있다. 크릭보다 더 한다~ 오! 타격감이 장난 아닌데~ 약간은 오버하는 기분이다~ 전체적으로 거칠다.
하지만 구동력 만큼은 인정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게 만드는 녀석에 놀란다.
서두에서 디자인에 신경을 쓴 나머지 앰프 실력에 의아하게 생각했던 부분에 대해서 취소하려한다.
디자인 만큼이나 실력도 있는 녀석이었다. 단지 숙성이 덜 된 듯한 느낌이다.
두번째 청음할 소스로 실리에라는 프랑스 여성 보컬의 곡을 들어 보기로 했다.
5번 트랙의 고 앤 안넨 베이 라는 고역 위주의 곡으로 스피커의 질감이 어느 정도인가를 볼 때 주로 사용한다.
청음에 앞서~ 오디언스40의 고역은 약간의 쏘는 음이있는 듯 싶다.
먼저 크릭을 물려보았다.
고역의 치찰음이 약간 있는 곡으로~ 다인 오뎐스40의 고역을 순화시켜 준다는 기분이다.
한껏 이쁘게 포장시켜서 들려준다.
위와 같은 곡을 전에 다른 스피커와 앰프에서도 들어 보았지만... 이처럼 이쁜 고역은 처음이다.
질감도 좋고~ 치찰음은 거의 들리질 않는다.
크릭 4330 SE 와 오디언스 40의 매칭이 좋다는 점은 많이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 일줄은 몰랐다.
다음은 로텔에서의 청음이다.
고역의 치찰음에 로텔 특유의 거친성향이 가미되어~ 청취자에 따라 약간은 듣기 거북할 수도 있다.
다만 로텔의 역동적인 앰프 성향으로 인해~ 질감이 크릭에 비해 뛰어나다.
쭉쭉 뻗어 나가는 고역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분명 맘에 들 것이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청음할 소스는 Queen 의 Bohemian Rhapsody 가 사용 되었다.
먼저 크릭을 물려 보았다.
중,후반 부의 다양한 보컬의 표현력 및 악기의 표현이 마치 살아 있는 듯 느껴진다.
악기 개개와 다양한 보컬이 잘 표현 될 정도로 분석력이 뛰어나지만 결코 혼잡하지는 않다.
다음은 로텔에서의 청음이다.
로텔 특유의 거친 성향이 단점으로 작용한다. 거친 성향으로 인해 악기들의 표현이 조화롭지 못하다.
다만 고역대가 쭉쭉 뻗어주는 로텔의 특성으로 인해 흥겨워야 할 퀸의 특성을 잘 살려주는 듯 싶다.
개선 되었으면 하는 부분
이정도 가격대의 이정도 능력을 갖춘 앰프에게 개선 되었으면 할 부분이 있다면 욕심처럼 들릴지 모르겠다만 전체적으로 많이 거칠기에 스피커와의 매칭에 제약이 따를 듯도 싶다.
그런 이유로 앰프 성향을 좀 유순하게 바꿨으면 하는 바램이다.
앰프마다 추구하는 스타일이 다르고 그로인해 거친 성향의 로텔 RA-01 이겠다만 필자의 경우에는 그 부분이 이번 로텔 청음기에 있어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다.
전체적인 평가구동력 및 외형적인 측면은 로텔이 낫고 전체적인 완성도는 크릭이 앞선다.
전체적으로 로텔 앰프의 성향은 힘이 넘쳐 역동적이고 그로인해 거칠다~
저역의 비트가 강한 음악에 특히 잘 어울린다~
표현을 하자면 크릭을 잘 조련된 명마에 비유한다면 로텔은 녀석과는 반대로 거친 야생마에 비유하고 싶다.
가격 55만원을 고려하고 리모콘의 단점을 극복 할 수만 있다면 충분히 매력있는 녀석이다.
필자는 이제 막 오디오에 입문한 유저들이 50만원대의 성능 좋은 앰프를 추천해 달라고 뭍는다면 주저없이 이 녀석을 추천해 줄 것이다.
한진호
전 RA-02를 사용하는데 넘 맘에 듭니다. 조그만 북셀프(비엔나 하이든)를 쓰는데 앰프의 드라이빙 능력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게 느껴집니다. 40W 출력이란게 정말 대단하더군요
● 인티앰프
태광 AR-50
크릭 4330SE
● 스피커
다인 오디언스40
● CDP
인켈 2604 오피앰프 개조 된 5090 CDP
사양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오디언스40을 울리기엔 AR-50 이라는 녀석의 능력이 턱없이 부족한 것을 알 수 있다.
즉 크릭 앰프만이 오디언스의 구동이 가능한데....
크릭 4330 SE와 아캄 A65 로텔 RA-02 는 이미 비슷한 가격대의 중고가를 형성하는 녀석들로 널리 알려져있다.
내심 로텔 RA-02에서 리모콘만 빠진 RA-01 녀석의 실력이 기대되기 시작한다.
외형적인 부분
서두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디자인에서 만큼은 높은 점수를 주고싶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고 디자인이 좋아 보이면 사람 심리상 소리도 더 좋게 들리는 듯 싶다.
전면의 디자인이나 후면부의 단자처리 , 만듦새 , 전체적인 마감 등 어느 한 부분 어설프게 만들어진 부분이 없다.
실제로 로텔 RA-02 아캄 A-65 크릭 4330SE 중 소비자 가격이 크릭 > 아캄 > 로텔 순임에도 불구하고 중고가가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는 이유중 하나가 바로 디자인이라고 한다.
개인적인 차이야있겠지만 대중적인 디자인 성향으로 볼 때 로텔 > 아캄 > 크릭 순이라고 한다.
그만큼 로텔의 디자인은 보급형 기기치고 화려하다.
음질적인 부분
첫번째 청음할 소스로 테크노류에서 1인 DJ로 최강이라 꼽히는 Paul van Dyk 의 The Politics of Dancing 앨범이 사용되었다.
소스 특성상 전체적으로 중저역 위주로 구성된 앨범이다.
오디언스의 깊이있진 않지만 탄력있는 저역을 한껏 끝어내기 위해 좋은 앨범이다.
먼저 크릭을 물려보았다.
저역이 살아있다... 타격감도 좋고 탄력도 있다... 한껏 멋들어진 저역이다. 쓸데없이 오버하는 일도 없다.
자기 분수를 알고 오디언스의 모자른 부분을 채워주는 기분이다.
같은 앨범을 이번엔 로텔 RA-01 을 물려보았다.
저역에 힘이있다. 크릭보다 더 한다~ 오! 타격감이 장난 아닌데~ 약간은 오버하는 기분이다~ 전체적으로 거칠다.
하지만 구동력 만큼은 인정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게 만드는 녀석에 놀란다.
서두에서 디자인에 신경을 쓴 나머지 앰프 실력에 의아하게 생각했던 부분에 대해서 취소하려한다.
디자인 만큼이나 실력도 있는 녀석이었다. 단지 숙성이 덜 된 듯한 느낌이다.
두번째 청음할 소스로 실리에라는 프랑스 여성 보컬의 곡을 들어 보기로 했다.
5번 트랙의 고 앤 안넨 베이 라는 고역 위주의 곡으로 스피커의 질감이 어느 정도인가를 볼 때 주로 사용한다.
청음에 앞서~ 오디언스40의 고역은 약간의 쏘는 음이있는 듯 싶다.
먼저 크릭을 물려보았다.
고역의 치찰음이 약간 있는 곡으로~ 다인 오뎐스40의 고역을 순화시켜 준다는 기분이다.
한껏 이쁘게 포장시켜서 들려준다.
위와 같은 곡을 전에 다른 스피커와 앰프에서도 들어 보았지만... 이처럼 이쁜 고역은 처음이다.
질감도 좋고~ 치찰음은 거의 들리질 않는다.
크릭 4330 SE 와 오디언스 40의 매칭이 좋다는 점은 많이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 일줄은 몰랐다.
다음은 로텔에서의 청음이다.
고역의 치찰음에 로텔 특유의 거친성향이 가미되어~ 청취자에 따라 약간은 듣기 거북할 수도 있다.
다만 로텔의 역동적인 앰프 성향으로 인해~ 질감이 크릭에 비해 뛰어나다.
쭉쭉 뻗어 나가는 고역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분명 맘에 들 것이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청음할 소스는 Queen 의 Bohemian Rhapsody 가 사용 되었다.
먼저 크릭을 물려 보았다.
중,후반 부의 다양한 보컬의 표현력 및 악기의 표현이 마치 살아 있는 듯 느껴진다.
악기 개개와 다양한 보컬이 잘 표현 될 정도로 분석력이 뛰어나지만 결코 혼잡하지는 않다.
다음은 로텔에서의 청음이다.
로텔 특유의 거친 성향이 단점으로 작용한다. 거친 성향으로 인해 악기들의 표현이 조화롭지 못하다.
다만 고역대가 쭉쭉 뻗어주는 로텔의 특성으로 인해 흥겨워야 할 퀸의 특성을 잘 살려주는 듯 싶다.
개선 되었으면 하는 부분
이정도 가격대의 이정도 능력을 갖춘 앰프에게 개선 되었으면 할 부분이 있다면 욕심처럼 들릴지 모르겠다만 전체적으로 많이 거칠기에 스피커와의 매칭에 제약이 따를 듯도 싶다.
그런 이유로 앰프 성향을 좀 유순하게 바꿨으면 하는 바램이다.
앰프마다 추구하는 스타일이 다르고 그로인해 거친 성향의 로텔 RA-01 이겠다만 필자의 경우에는 그 부분이 이번 로텔 청음기에 있어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다.
전체적인 평가
구동력 및 외형적인 측면은 로텔이 낫고 전체적인 완성도는 크릭이 앞선다.
전체적으로 로텔 앰프의 성향은 힘이 넘쳐 역동적이고 그로인해 거칠다~
저역의 비트가 강한 음악에 특히 잘 어울린다~
표현을 하자면 크릭을 잘 조련된 명마에 비유한다면 로텔은 녀석과는 반대로 거친 야생마에 비유하고 싶다.
가격 55만원을 고려하고 리모콘의 단점을 극복 할 수만 있다면 충분히 매력있는 녀석이다.
필자는 이제 막 오디오에 입문한 유저들이 50만원대의 성능 좋은 앰프를 추천해 달라고 뭍는다면 주저없이 이 녀석을 추천해 줄 것이다.
